등촌샤브칼국수 (매장이용+포장 배달)

우리 동네 맛집인 등촌샤브칼국수는 칼칼함이 매력적인 버섯 매운탕으로 샤부샤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종종 배달로만 시켜 먹다가 오랜만에 매장에 방문하니 포장보다는 양이 적은 것 같기도 합니다?

 

 

등촌샤브칼국수 매장

 

등촌샤브칼국수 2인분

등촌샤브칼국수 매장에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요.

포장해서 끓여 먹을땐 큰 냄비를 써서 그런지 몰라도 매장 냄비가 작으니 양이 적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미나리도 아쉬워서 추가했고요.

하지만 맛은 그대로였고, 버섯 매운탕과 샤부샤부와 칼국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죽

 

한번 가득 끓여내어 냄비는 좀 지저분 하지만, 잘게 썬 미나리와 당근, 계란, 참기름까지 밥과 함께 남은 국물에 끓여내어 주면 고소한 계란죽이 중독적인 맛이에요.

 

 

 

처음에는 볶음밥처럼 꼬들하게 먹고 싶어서 계란도 빼보고 양념도 최소로 넣어봤지만, 저는 꼭 죽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볶음밥은 포기하고 먹으니 어느 순간 안 먹으면 아쉬운 존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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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밀키트 포장배달 

등촌칼국수 밀키트

 

사실 등촌샤브칼국수는 밀키트가 잘 만들어져서 매장에서 포장해 와서 집이나 캠핑 가서 끓여 드시기에도 좋아요.

저는 주로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시켜서 직접 끓여 먹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볶음밥 재료를 많이 주기도 하고 비조리라 그런지 배달도 빠릅니다.

 

 

맛있는 겉절이를 듬뿍 주고 육수도 칼국수 끓일 때 추가하라고 1봉 더 주십니다. 

전체적으로 등촌샤브칼국수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부족함이 없어 2인분 주문해도 가족들 3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등촌 샤브칼국수

 

버섯과 함께 동봉된 육수를 먼저 끓여주고 미나리를 듬뿍 얹어서 끓여주면서 소고기 샤브샤브도 먹고 칼국수도 매장과 똑같이 끓여드실 수 있어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큼직한 감자도 몇 개 들어있어서 잘 어울립니다.

대신 칼국수면이 두꺼운 편이라 꽤 오래 끓여야 양념이 베어 들어 맛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여전히 빠질 수 없는 계란죽입니다. 마무리로는 이것 만한 게 없지요?

감칠맛 나는 고소한 죽에 잘게 썬 미나리가 씹히는 게 매력입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진하게 끓여낸 버섯매운탕 육수가 참 잘 어울려요.

 

 

심적으로 매장에서 먹는 게 양이 더 적은 느낌이었지만, 편안하게 끓여드실 수 있어서 매장에서 먹던 포장을 하던 다 맛있으니 상황에 따라 편안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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