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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오후

읍천리382 미숫가루 맛집 (전메뉴 가격 포함)

친구가 읍천리 382 커피를 사 왔는데 아메리카노를 안 좋아하는데도 커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요즘이야 캔보틀에 담아주는 곳이야 많지만, 커피 외의 전통 음료도 다양하고 디저트도 특색이 있어서 간간히 포장해 옵니다.

 

 

 

읍천리382

 

동생이 외출하고 구매해 온 아이스카페라떼와 미숫가루입니다. 

 

아이스카페라떼 3.5

아메리카노가 맛있었기에 어느 정도의 기대는 있었지만, 기대한 탓인지 딱히 매력적인 맛이 아니었어요. 진하거나 깊은 맛이 없는 평범한 맛인 듯합니다. 

읍천리 커피가 달 것 같아서 카페라떼로 주문한 건데 다음엔 다른 커피로 도전을 해봐야겠어요.

 

미숫가루 4.5

동생이 구매한 미숫가루였는데 첫 입에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시원하게 타서 마시던 그때가 떠오를 정도로 진하고 깊은 고소한 맛이에요.

당도도 적당하고요. 

그리하여 동생은 다음부터는 읍천리 382에서는 미숫가루만 마십니다.

 

 

 

 

다른 날 제가 근처를 지나다 포장을 했는데요. 이렇게 팩에 담아주더라고요.

이번에는 페스츄리 와플을 추가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여하튼 디저트를 구매해서 들고 가는 기분은 좋습니다. 

 

 

미숫가루 4.5

동생의 원픽이라 미숫가루는 필수 메뉴입니다.

 

읍천리 감주 3.0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사진 않고, 전통음료가 맛있을 것 같아 읍천리 감주를 주문해보았고, 이건 얼음을 빼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 입맛엔 단편이었고, 매우 평범한 맛이었어요.

밥알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서 그런지 마트에서 사 먹는 맛이랑 별반 차이도 없는 것 같았고요. 

 

페스츄리 와플 (카야잼) 6.0

디저트로는 카야토스트나 와플 피자가 많이 나가는 듯했으나 가야 토스트도 궁금하고 페스츄리 와플도 궁금해서 페스츄리 와플의 카야잼을 선택했습니다.

이것 때문인지 포장하면서 꽤 기다렸었는데 그만큼 실망했어요.

 

겉바속촉이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바삭한 게 아니라 딱딱하고 질깃합니다. 각 매장마다 굽기 정도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너무 딴딴해서 같이 주신 컷팅 칼로는 잘리지 않아 집에 있는 가위로 자르는데 잼도 다 튀어나오고 많이 불편했습니다. 

 

카야잼은 좀 얇게 발리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달았어요.

신기한 건 두쪽 중에 한쪽은 잼만 발려있고, 한쪽은 잼 위에 버터 녹은 흔적이 있어서 원래 한쪽만 버터를 넣어주는 것인지 빼먹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크로플이 맛있는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와플을 사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카야토스트는 궁금하더라고요.

 

 

읍천리 전 메뉴 

읍천리 메뉴판

 

전메뉴 가격표 참조하세요. 음료 못지않게 디저트도 다양하고 샐러드나 요거트로 다이어터들에게는 한 끼 든든한 식사를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