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 일미리 금계찜닭

지난 초복에 삼계탕도 먹고 다음날은 금계찜닭도 먹고 닭고기는 푸짐하게 먹었었거든요. 응급실 떡볶이의 닭볶음탕도 좋아해서 매콤한 양념만 먹다가 이번에는 금계찜닭의 베스트 메뉴인 안동 간장 베이스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금계찜닭 순살

금계찜닭 배달

심플하게 금계찜닭과 양배추 샐러드+ 무 이렇게 옵니다.
단순하지만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이에요. 양배추 샐러드도 단출하지만 찜닭과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또 코카콜라 500ml도 추가로 함께 옵니다.

어제도 삼계탕을 먹었지만 또 찜닭이랑 치킨은 다르니까요. 앞서 포스팅을 했지만 이 다음날은 바른 치킨을 먹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연속으로 닭고기를 많이 먹었지만 매번 새로웠어요.

금계찜닭 순살 중간맛

금계찜닭 중 사이즈 순살(25,000원) + 치즈떡(2,000) 추가

안동 간장 베이스로 호불호 없이 달콤 짭짤한 양념으로 매운맛을 못 먹는 분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정도예요. 아이나 어른들이 함께 먹으면 고추를 빼서 더 순한 맛으로도 가능하고요.
맵기는 조절가능하니 저는 좀 더 맵게 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양념이 좀 더 칼칼할 줄 알았거든요.
밥이랑 함께 먹기에는 간장 양념이라도 알싸하게 매운맛을 추천드립니다.

당면만 잔뜩 들어있어 먹고 또먹어도 줄지 않는 것을 극혐 하는데요.
딱 적당하게 들어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추가한 치즈떡이 고소해서 찜닭양념과 잘 어울려서 매력적입니다.

금계찜닭 전 메뉴 가격

전 메뉴 및 가격도 확인하세요.
매장에선 항상 계란밥을 시켜서 찜닭 소스와 비벼먹으면 고소하고 짬쪼름한게 밥도둑이거든요.
오늘은 밥이 많아서 따로 주문하진 않았지만 직접 방문시에는 한 그릇씩 추천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먹어서 베스트 금계찜닭을 주문했는데 친구들끼리는 구름 치즈 찜닭도 맛있을 것 같아요. 매운 양념에 치즈가 가득 올려진 찜닭도 꽤 매력적일 것 같아서 다가오는 중복이나 말복을 또 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