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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오후

명랑핫도그 (핫도그 추천 + 쫀달치즈볼)

주말에 이른 점심 먹고 간식으로 핫도그와 커피를 먹으려고 나가서 포장해서 오는 길도 땀이 줄줄 나는 날씨네요. 핫도그를 오랜만에 먹는데 또 너무 맛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처음 먹어본 쫀달치즈볼이 최고였습니다.

 

 

 

명랑 핫도그 픽업

명랑핫도그 4종

 

가격 

모짜렐라 인 더 핫도그 1,800원 *2개

감자 핫도그 2,300원

점보 핫도그 1,800원

쫀달치즈볼(5개) 4,000원 

 

이렇게 전체 설탕을 뿌려서 주문했고, 케첩도 한 개씩 총 4개도 줍니다.

 

 

 

쫀달 치즈볼

쫀득한 치즈볼

 

요즘은 널린 게 치즈볼이니 크게 다를까도 싶었지만, 한 개를 집어 먹는 순간 고소한 치즈맛이 진하게 나면서 달달함이 느껴지는 쫀득함이 너무 맛있었어요. 가족들 모두 치즈볼의 맛에 놀랐고요. 

처음에는 양대비 비싸다고 생각했던 가격도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감자 핫도그 

 

크기만 해도 압도적으로 묵직한 감자 핫도그는 점보 핫도그에 들어가는 그릴 점보 소시지와 푸짐하게 붙어있는 감자가 잘 어울리고 포만감도 큽니다. 흡사 도깨비방망이 같은 핫도그네요:)

 

점보 핫도그

 

기본 켄터키 소시지로 만드는 명랑 핫도그보다는 조금 더 큰 그릴 점보 소시지가 들어가서 식감이 살아있고 바삭한 튀김옷과 비율도 적당해서 맛있어요. 원래 기본이 제일 맛있잖아요. 설탕을 묻혀서 먹어도 맛있고, 케첩과 함께 뿌려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모짜 인 더 핫도그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짜 인 더 핫도그는 윗면에는 모짜렐라 치즈의 쫀득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고, 반은 또 소시지를 맛볼 수 있어서 끝까지 물림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예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시원한 음료와 핫도그가 잘 어울려서 주말 간식 혹은 디저트로 잘 어울려서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배달앱에서도 핫도그를 많이들 시킬 수 있어서 참 간편하게 따뜻한 핫도그를 즐길 수 있어 더 욱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