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뚱카롱과 샌드위치 그리고 디카페인라떼

저는 디카페인 라떼중에서 할리스의 디카페인 라떼가 진하고 제일 맛있어서 자주 들리는데요. 카페라떼와 함께 어울리는 할리스 디저트도 추천드려봅니다.

할리스 뚱카롱

할리스 앱 쿠폰으로 할로윈 뚱카롱 구매 시 카페라떼 무료 증정하는 쿠폰이 있어서 무조건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방문한 날인데요.

할로윈 마카롱은 블루베리 요거트 맛인 보라색 마법 요거트 한 스푼 마카롱과 마녀의 초록 버터 한 조각 마카롱 2가지 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카페라떼는 500원 추가해서 사이즈업 해서 총 3400원 결제하였습니다.

할리스 뚱카롱은 모두 2900원이고, 저는 마녀의 초록 버터 한 조각으로 골랐어요.

녹차맛은 크게 선호하진 않지만 앙버터와 함께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거든요.

꼬끄에는 해피할로윈 문양이 센스 있게 찍혀 있고, 식감은 쫀득하진 않고 파사삭 부서지는 부드러운 스타일입니다.

필링이 크게 달지 않고 은은한 녹차크림에 자로 잰 듯 똑바로 컷팅된 팥앙금과 버터가 잘 어울려서 커피와 먹기에 딱 좋았어요!

보통 커피전문점 마카롱은 크게 선호하진 않아 쿠폰을 이용해서 맛보았지만, 가끔씩 당충전 하고 싶을 때 커피에 곁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할리스에는 브런치로 즐길만한 메뉴가 다양한데 샐러드나 샌드위치와도 세트로 드실 수 있더라고요.

음료 변경 가능 (카페라떼 +500원, 바닐라 딜라이트 +1300원)

원두 변경 가능 (프리미엄 블렌드 +400원, 디카페인 블렌드 +400원)

사이즈 변경 가능 (그란데 +500원, 벤티 +1000원) - 멤버십 크라운 적립 가능

저는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세트로 골랐어요. 여기에 아메리카노를 디카페인 라떼로 변경하고 그란데 사이즈로 업해서 총 1400원 추가해서 9200원 결제했어요.

그래도 할인 전 금액보다는 적어서 그나마 세트 시킨 보람은 있었어요....

샌드위치는 총 624Kcal로 낮지는 않지만, 반쪽만 먹어도 배가 부를정도로 든든합니다.

채소와 토마토, 치즈 그리고 닭가슴살에 크랜베리까지 단짠단짠한 맛의 건강한 샌드위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카페인 라떼는 다른 커피전문점에서도 꽤나 마셔봤는데 할리스 라떼가 제일 맛있었어요. 이마저도 지점마다 또 달랐지만요.

할리스의 진한 기본 카페라떼보다는 더 부드러운 맛이고 은은한 산미가 느껴집니다.

다른 카페의 디카페인은 맛이 훨씬 연하거나 원두의 맛이 약한 부드러운맛인데 그곳과 비교해서는 진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라떼는 우유맛이 더 느껴질정도 연해서 샷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의 역할이 될까 의문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