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짜장도 좋아하지만 카레를 더 좋아합니다. 보통은 백세카레 매운맛을 주로 먹지만, 냉장고에 오뚜기 카레 매운맛이 있어서 닭가슴살로 만들어 보았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보통 간편하게 많이들 드시는 3분 카레를 저는 맛이 없어서 안 먹게 되는데 고형 카레가 아니더라도 카레가루로 만들어도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가든요.
오뚜기 카레 4인분인데 2명이서 먹을 꺼라 반만 할까 하다가 매번 주먹구구식으로 만들다가 오늘만큼은 용량을 최대한 지켜서 만들어보려고 한 봉지 그대로 재료도 정해진 용량 그대로 넣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재료는 오뚜기카레 100g, 고기 (오늘은 닭고기로 ) 130g, 양파(중2개) 270g, 감자(대 1/2) 100g, 당근 (소 1/2개) 60g, 오뚜기 식용유 2큰술 (25g), 물 700ml (3컵+1/2컵)
그람수를 일일이 쟤 보지는 않았으나 수량으로 맞춰서 재료를 준비했는데 마침 당근이 똑 떨어져서 고구마를 좋아하는 동생 때문에 고구마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카레는 재료만 다 손질해도 완성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1. 식용유를 두른 팬에 손질해 둔 재료들을 볶아 줍니다.
재료가 많아서 닭가슴살부터 단단한 재료 순으로 넣고 후추만 뿌려서 재빨리 볶아둡니다.
볶아질 때 이미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요.
2. 계량컵이 있어서 700ml 물을 넣어서 볶아놓은 재료에 부어주고 다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3. 재료가 완전하게 익으면 불을 약하게 한 후 카레가루를 조금씩 넣어서 풀어가면서 다 넣어주고, 적당한 농도가 되면 완성입니다.
이것은 단호박죽이 아닌 카레입니다.
당근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는 비주얼이네요.
하지만 맛은 별 차이가 없고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에요. 어린이들에게는 맛이 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순한 맛을 추천드려요!
밥 두 그릇까지 순삭 할 수 있는 중독적인 매콤함에 백세카레가 아니라도 맛있더라고요. 특히 돼지고기만 주로 먹다가 냉장고에 있는 닭가슴살로 넣었는데 확실히 다른 식감의 살코기가 카레와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저는 오히려 닭가슴살 카레가 더 입맛에 맞아서 앞으로는 종종 닭가슴살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카레는 다음날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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