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마치 통닭 + 순살, 똥집 (전 메뉴 가격 첨부)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가마치 통닭은 가성비도 좋고 오가면서 한 마리씩 바로 포장하기에도 편해서 자주 사 옵니다. 통으로 튀겨낸 한 마리 통닭은 맛도 좋고 포장하면 천 원 할인까지 되어서 좋습니다.

 

 

가마치 통닭 

 

한 마리 통닭 8.0 포장 시 7.0

겉바 속촉으로 속살은 촉촉해서 먹기에도 좋은 한 마리 통닭은 닭이 작은 편이라 두 마리 통닭으로 자주 포장해 오는데요. 이때는 똥집과 함께 구매했습니다.

갓 튀겨나온 통닭을 일회용 장갑 끼고 찢어 놓고, 맥주 한잔 하면 최고의 맛이죠.

튀김옷에 매콤한 맛도 느껴져서 느끼하지도 않고 혼자먹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입니다.

 

똥집 8.0 포장 7.0

통닭과 가격은 동일하고, 바삭하고 질깃한 식감에 고소한 맛도 일품입니다.

저는 똥집의 질긴식감을 안 좋아해서 크게 선호하진 않지만, 튀김옷과 잘 어울려서 맥주와도 어울리고, 무엇보다 함께 튀긴 양파나 고추 또한 튀긴 맛이 매력적 이더라고요. 

 

 

 

 

 

순살 치킨

이번주 크리스마스이브에 간단하게 맥주와 가마치 통닭을 먹고 싶었는데 닭이 다 떨어지고 순살치킨만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지 못한 순살치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치킨무도 500원으로 따로 추가했습니다.

 

 

 

순살 후라이드 10.0 포장 9.0

순살 후라이드는 흔한 맛일 수도 있는데 조금 뻑뻑한 살로 텐더와 비슷한 맛입니다. 

튀김옷이 깔끔하게 바삭한 스타일이어서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촉촉한 한 마리 통닭과는 다른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따로 나무랄 것 없이 무난하고 소금도 살짝 찍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순살 양념 11.0 포장 10.0

양념은 매콤달콤한 베이스에 매콤함이 좀 더 강한 편입니다. 저는 양념도 잘 어울려서 후라이드와 함께 먹기에 딱 좋았는데 엄마는 좀 매워하더라고요.순살 양념도 맛있어서 함께 구매하길 잘한 것 같아요.

 

다음날 식어도 둘 다 맛있었기 때문에 지금 후기에는 만족의 글만 남았습니다.

 

 

 

가마치 통닭 전 메뉴 +가격 

가마치 통닭은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고 매장 가격과 포장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한 마리 통닭만 구매하다 보니 사이드 메뉴가 이렇게 다양한 지 몰랐네요.

취향에 맞는 구성으로 맛있는 치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