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계속 파리바게뜨만 들르다가 집 근처 뚜레쥬르에 밤식빵 사러 갔다가 몇 가지 더 구매해서 맛보았는데 예전에는 뚜레쥬르 빵에 큰 매력을 못 느꼈었는데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서 몇 가지 추천을 해봅니다.
1. 밤식빵 5500원
큼직한 덩치를 자랑하는 밤식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예요.
가끔가다 씹히는 밤 조각의 인공적인 단맛이 2% 부족하지만 전체적으로 폭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윗면의 소보루가 생각보다 잘 떨어지니 드실 때 조심해서 드세요!
2. 옥수수 트위스트 1700원
옥수수 카스테라 가루가 묻혀있는 꽈배기빵이 쫄깃하게 씹히며 빵도 폭신하고 부드러우며 겉에 크림이 매우 얇게 발려 카스테라 가루로 마무리되어있습니다. 안에 크림이 없는 담백한 빵인데 전체적으로 달달하면서도 담백해서 맛있었어요.
3. 낙엽 소시지 피자빵 2500원*2
피자빵은 어떤 빵집을 들어가도 일단 하나 이상은 담고 보는데 뚜레쥬르 피자빵은 크기도 꽤 큼직합니다.
부드러운 빵과 소시지와 케첩과 마요네즈 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우리가 아는 피자 빵맛 그대로입니다.
다이어터들에게는 자극적일 수도 있겠네요.
4. 추억의 사라다 고로케 2600원
이름처럼 옛날 고로케같은 비주얼의 이 빵은 고로케 사이에 양배추 슬라이스 + 마요네즈와 케첩을 버무린 샐러드에 오이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상큼해서 조화로운 맛입니다.
크로켓 빵과 야채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잘 어울려서 맛있어요!
5. 통밀 후레쉬 샌드위치 5,000원
많고 많은 샌드위치 중 고민하다가 통밀 샌드위치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부드러운 통밀빵 사이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와 야채가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마요네즈를 섞은 듯한 소스와 잘 어울리고 한 손에 먹기에 식감도 아주 좋아요.
게다가 235Kcal 칼로리로 다른 샌드위치에 비해 칼로리도 제일 낮아서 부담 없이 먹기에 좋아서 뚜레쥬르 샌드위치는 통밀 후레쉬 샌드위치로 추천드려봅니다.
다른 샌드위치도 맛보고 싶네요.
6. 밤이 듬뿍 맘모스 4,000원
단팥빵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맘모스 빵을 사 왔는데요. 하얀색의 크림은 좀 밋밋했지만, 밤이 듬뿍 들었고 달지 않은 통팥과 겹겹의 빵의 식감은 조화로운 맛입니다. 적당히 달달해서 당 충전이 필요할 때 간식으로 우유와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고 호불호 없이 무난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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