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화장을 진하게 않으신가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주말에는 쌩얼에 립밤 하나만 바르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평소에도 컬러가 나는 립밤을 주로 썼었는데 천연제품으로 발색이 좋아 컬러도 쨍하게 유지되면서 입술의 각질이 제거되고 건강해지는 립밤을 찾았습니다.
럭스 트리플 립큐어 밤 + 뉴 롱래스팅 젤
립 큐어 밤은 3+1 이벤트가 있었지만 처음엔 반신반의하고 단품만 2통째 쓰고 난 후 3+1로 재구매했습니다. 거기에 신제품으로 나온 뉴 롱래스팅 젤 틴트도 하나 구매해보았어요. 립 큐어 밤으로도 충분했지만, 성분 좋은 틴트도 하나 쟁여놓고 싶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 제품이 제 마음에 든 점은 각질케어도 되는 립밤이면서 발색도 좋아서 바르면 생기가 있어 보이고 립스틱처럼 지우지 않고 잘 수 있는 타르색소가 전혀 없는 천연제품이라는 점이에요.
입술에 각질도 자주 뜯는 스타일이라 립밤을 달고 살았는데 처음 구매하고 발랐을 때 그간 써왔던 약국용 립밤들과도 달랐어요. 립밤들처럼 윤기가 겉에 도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흡수되고 처음엔 각질도 꽤나 제거되었고요. 바를수록 입술이 촉촉하게 건강해져서 첫날보다 3일 정도 컨디션이 회복된 후 건강해진 입술만큼 발색이 더 잘된답니다.
이중 포장되어 온 박스를 벗겨내면 본품 케이스가 또 있어서 안전하게 옵니다.
하나씩 구매했을 때는 몰랐는데 여러 개를 구매하니 동일한 케이스가 헷갈릴 것 같더라고요. 이름 붙이라고 스티커도 함께 왔습니다. 한통씩 이름을 붙여주니 헷갈릴 일은 없겠네요.
케이스나 립밤 자체의 색은 우측의 뮤즈 빼고는 다 비슷해서 전체 샷을 따로 찍진 않았어요. 색이 다 진한 자주색인데 입술의 상태에 따라 선택한 컬러에 따라 발색은 다르게 됩니다. 처음 바를 땐 확실히 컬러가 예쁘진 않다고 느꼈는데 꾸준히 바르니 생얼에도 은근 도움을 주고, 타르색소가 없어서 입술이 건조하고 색이 없어지거나 착색되는 현상이 없으니 성분도 좋아서 저는 이 제품으로 정착했어요!
기존에 쓰는 발색이 되는 립밤보다 컵에 묻어나는 정도도 거의 없고 겉에 맴도는 느낌이 아니라 흡수가 되는 느낌이라서 사용감이 좋습니다.
그래도 3+1 이면 컬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뷰티 블로거님들을 따라서 발색샷을 찍어보았는데 입술에 올려지면 립스틱처럼 진하진 않고 은은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진한 발색을 원하신다면 아우라가 제일 컬러감을 나타내고, 제일 티 안 나는 생얼용으로는 발색이 약한 컬러는 뮤즈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래도 바른 티가 나는 발색이 은은한 헤라나 아테나 컬러가 좋아요.
혹시나 해서 추가 구매한 뉴 롱래스팅 젤 틴트는 묽은 편이고 색은 반투명하게 발색은 립밤보다는 진하게 표현되고, 립밤과 함께 쓰면 더 좋다고 하네요.
위 컬러들 모두 물로 한 번에 다 씻겨 나갔어요. 립밤은 뭐 부담 없이 막 바르기도 했지만 지속력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틴트는 또 다른 이야기이니 타르색소 없는 성분을 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요 성분
1. 럭스 트러플 립 큐어 밤은 네츄럴샤인의 10년 노하우를 담아낸 석류+적양배추의 자연 속 색소로 타르색소에서 해방되었습니다.
2. 오일만 있는 일반 립밤은 바른 직후에는 촉촉하지만 결국 굵은 각질을 생성한다고 하는데요. 세라마이드, 베타인 등 고보습 성분으로 매일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올리브+호호바, 살구씨+아몬드 오일로 순하지만 강력한 보습막으로 24시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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