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맘때쯤이면 씨 없는 수박을 즐겨 먹고, 할머니 댁 친척분들 댁에 갈 때도 들고 가면 환영받는데요. 수박을 매번 마트에서 고를 때 두드려서 경쾌한 소리가 나는 걸로다가 골랐었는데 소리는 큰 차이가 없다며 수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봐서 참고용으로 기록해 봅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기
일단은 꼭지가 튼실하고 수박 표면의 무늬가 선명해야 합니다.
또 수박의 암수 배꼽이라고 불리는 밑둥의 크기가 작은 것이 암컷이고 더 큰 것이 수컷인데 암컷이 더 달고 맛있다고 합니다.
들었을 때 무게가 가벼운 것 보다는 무거운 것이 더 잘 익었다고 하네요.
이전에는 막 고르다가 몇가지 알고 보니 이번에 수박은 확실히 비 온 뒤라 그런지 상태가 별로였어요. 꼭지도 떨어진 게 많고요. 그나마 밑동이 작은 암컷으로 고르니 고르는 시간도 다 두드려볼 때보다 줄어들고 뭔가 더 뿌듯하네요.
씨없는 수박
사실 그동안 씨 없는 수박이 좀 더 달지 않다고 느낀 적이 많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먹기 편해서 감수하고 구매하였는데 올해 이마트에 들어온 수박은 이렇게 당도에 자신감이 있어서 기대하며 먹었는데 정말 달더라고요. 간혹 덜 자란 씨가 몇 개 보일 때도 있지만 씨 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단점은 씨가 없으니 과육만 잘라놓으면 흡입하듯이 들어가서 눈깜짝 할 새 사라져요.
수박 보관법
수박은 보통 사자마자 반으로 갈라서 랩을 씌워두고 냉장보관 후 차가워진 후에 잘라서 드시잖아요. 그동안 쭉 이렇게 보관했던 게 잘못된 방법임을 알고는 제일 놀랐는데요.
일단은 수박은 구매 후 바로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겉면의 세균들이 반 가르고 랩을 씌우는 순간 크게 번식한다고 하더라고요.
반통씩 보관하려면 요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수박 보관통에 넣거나 아예 속만 잘라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는게 안전합니다.
또 예쁘게 밀페용기에 딱 맞게 잘라서 넣는 것도 유행이잖아요. 우리 집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넣기가 무섭게 사라지니 큰 의미가 없어서 일단 들고 오자 마자 씻어낸 후 막 잘라서 보관합니다!
여름 한철 더위를 날려줄 제철과일인 수박을 좀 더 위생적이고 먹기 쉽게 보관해서
많이들 드시고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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