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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헤어에센스 (노워시 헤어트리트먼트 닥터탑 헤어필 사용후기)

저는 원래도 반곱슬인 데다가 잦은 염색과 펌으로 머리카락이 손상되어 머리를 감고 나면 부스스하게 떠버리거든요. 그래서 또 매직 파마로 펴주고 악순환의 반복이었는데 요즘은 엄마가 홈쇼핑에서 구매한 헤어 에센스를 쓰고 나서 매직 파마를 하지 않게 되었어요. 

 

 

 

 

피토스템 실크 피브로인 헤어필3x

노워시 헤어트리트먼트 헤어필

 

닥터 탑의 헤어필은 타월 드라이 후 헤어 에센스처럼 그냥 발라주는 것이지만 린스+트리트먼트+에센스+오일+헤어팩을 하나로 모두 담은 노워시 바르는 헤어트리트먼트입니다. 94% 이상의 엄선된 자연 유래 성분(사과 세포 배양 추출물 + 황금누에 추출물)으로 바르면 즉각적인 모발 윤기와 30시간 윤기 지속력에 도움을 줍니다.

 

모발 단백질 침투력 및 2주 지속 효과와 펌이나 염색하신 분들도 염색 모발 색상 유지력에 도움을 주고 손상 모발 큐티클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여행용 

 

귀여운 여행용 샘플은 가지고 다니면서도 수시로 발라주면 되어 더욱 편리하네요. 

 

사용후기 

엄마가 홈쇼핑에서 대량으로 구매한 헤어 에센스라고 하나 주셔서 써봤는데 몇 년 전에 꾸준히 바르던 실크 세러피 에센스 이후로 처음 써보는 것이었어요. 다시 자세히 보니 바르는 헤어트리트먼트로 잘 알려진 제품이더라고요.

 

효과는 바로 눈에 띕니다. 드라마 틱 하게 머릿결이 찰랑거리는 게 아니고 차분해졌다고 해야 하나? 머리숱이 줄어든 것처럼 얌전해져서 처음엔 손으로 계속 잡아봤어요. 덕분에 스트레스가 훨씬 줄었지만, 이 제품 덕분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도 꽤 오래 걸렸어요. 

 

처음에는 머리 감고 타월 드라이 후 제품 발라주고,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면 끝이고, 끈적임도 없고 촉촉하니 바로 차분해지는 느낌에 좋다고 생각은 했었거든요. 그래서 꾸준하게 한통을 열심히 발라주고 다 썼어요.

 

이후 간과하며 한동안 안 쓰고 잊었었는데 지저분 해진 머리 자르러 가면서 또 매직할 때가 되었나 싶어 다음에 해야겠다고 왔는데 엄마가 에센스를 또 주셔서 (홈쇼핑 구매 특징은 무한 생성) 머리 감으면서 에센스를 바르고 나니 또 차분해지는 거예요.

아 확실히 에센스를 쓰니 머릿결이 좋았던 것을 이때 다시 깨닫고는 엄마보다 제가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장/단점

 

개인적으로 실크테라피, 아모스 컬링 에센스 다 써봤지만 헤어필이 저같이 곱슬과 손상모로 퍼지는 스타일에는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눌러서 여는 이 뚜껑이 처음에는 괜찮다가 사용도중에 뚜껑 앞 쪽뿐만 아니라 옆이나 뒤로 다 새어나와요. 처음 사용한 통만 불량인줄 알았는데 다음 껏도 그랬고 엄마도 그렇다고 하니 누르는 압력때문인지는 몰라도 뚜껑이 약합니다. 

이것을 빼면 에센스 자체의 효과는 만족하고 꾸준히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