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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오후

맛있는 백종원 볶음밥 만들기

 

 

점심시간 평소 자주 해 먹는 백 주부님의 스팸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스팸 볶음밥과 김치볶음밥 모두 백종원 님의 레시피로 간단하고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아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함께 첨부해 봅니다. 

 

 

스팸 볶음밥 레시피 (1인분)

볶음밥 재료준비

 

우선 재료는 너무 간단해서 저는 눈대중으로 준비합니다.

스팸 대신 집에 선물세트로 잔뜩 쌓여있는 리챔을 썼고, 햄은 얇게 2줄 잘라서 잘게 썰어 놓고, 중요한 파도 한줌 다져놓습니다.

계란과 간장, 밥만 준비되어 있으면 준비 끝입니다.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부터 스크램블 만들면 되는데 알이 작아서 하나 더 추가해서 만들었구요. 대충 익으면 한쪽으로 몰아 놓고 다진 파를 넣어 파 기름을 만듭니다.

 

이과정은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코스인것 같아요.

예전에는 볶음밥 만들때 양파고 뭐고 다 때려 넣었었는데 백종원 스승님이 수분 때문에 양파를 넣지 말고 무조건 파를 넣어야 된다고 해서 꼬들하면서도 향긋한 볶음밥을 위해 넣고 있습니다.

 

 

볶아낸 파 역시 한쪽으로 몰아 넣고, 다진 리챔도 열심히 볶아줍니다.

역시 한쪽으로 같이 몰아주고요.

 

 

또 중요한 과정으로 간장을 밥수저 2 숟갈 정도 태워냅니다.

이렇게 하면 불맛이 난다고 하는데 맛은 잘 모르겠고, 소금 간을 하지 않고 간장으로 간을 하여 밥은 좀 심심한 맛을 주어야 리챔과 함께 먹을 때 짜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해놓은 잡곡밥 한덩이 넣어 주고, 잘 볶아주면 파향기가 은은한 맛있는 스팸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가루도 뿌려주면 정말 완성입니다. 

 

볶음밥 완성

 

평소에도 볶음밥을 워낙 좋아하지만 직접 만들어 먹으면 항상 2% 부족했었는데 백종원 님의 레시피를 따라 하고는 줄곧 이렇게 만들어 먹습니다

리챔보다는 스팸이 확실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밥에 간이 강하지 않고 스팸과 함께 먹을 때 적당한게 딱 좋아서 햄을 좋아하신다고 많이 넣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간소한 재료로 푸짐한 한끼가 완성되니 한 번쯤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