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웬만하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데요. 봄봄에도 카페인을 90% 이상 낮춘 디카페인 라떼가 있다고 해서 맛보았습니다. 또 요즘 유행이라던 아이스크림 라떼도 디카페인으로 가능하더라고요.
'봄봄' 디카페인
디카페인 라떼 3500원 (+700원 추가)
사실 봄봄에서 커피는 썩 맛있지는 않지만 가성비가 좋아서 처음 동네에 들어섰을 때 몇 번 사 먹고는 잘 안 갔었는데 디카페인 메뉴가 추가되었다는 소리에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지만 저 큰 용량에 카페인이 어마어마 할 것 같았거든요. 가격은 700원 추가됩니다.
맛은 기존의 라떼는 좀 더 씁쓸하고 진한 맛이면 디카페인은 좀 더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이건 다른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고, 봄봄 기본라떼 보다는 맛이 좀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이렇게 구분이 갈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라떼 마니아인지라...
물론 즐겨마시는 할리스 디카페인 라떼 보다는 깊이 있는 맛과 풍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봄봄 나름대로의 대용량과 저렴한 가격에 카페인까지 줄였으니 한 번씩은 들를만한 것 같아요.
디카페인 아이스크림 라떼 4000원 (디카페인 +700원 추가)
얼마 전 디카페인 라떼를 구매했을 때 마침 아이스크림 라떼가 궁금했었거든요. 집에도 엑셀런트를 두고 먹는데 카페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또 가보았습니다.
디카페인 라떼로 변경해서 구매했고요. 커피에도 바닐라 시럽이 약간 들어간다고 하셨지만, 많이 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라떼에 시럽은 반 펌프씩 넣지만, 또 너무 단건 극혐 하거든요.
용량은 기존 라떼보다 적은 컵에 엑셀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니 우선 맛있어 보입니다.
디카페인으로 변경해서 그런지 맛은 물 탄듯한 연한 바닐라라떼의 단맛이 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달달합니다.
더 달아질까 봐 아이스크림은 빨대 수저로 막 떠먹었는데요. 아포가토 맛도 즐길 수 있네요.
전체적으로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저는 맛본 걸로 만족합니다..
'봄봄' 전 메뉴 가격
그동안 그냥 스쳤던 봄봄에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놀랐어요.
컵빙수도 아이디어 좋고 달고나 라떼도 궁금하네요.
티와 차 종류도 많아서 커피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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