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부산까지 디저트 사러 자주 들렀었는데 요즘은 시국에 맞춰 택배 서비스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장 이름부터 신박한 하루쿠키하나에 택배로 주문을 넣었었고요.
다음날 바로 배송 출발하여 편리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쿠키하나는 부산 서면 전포동에 위치한 수제쿠키 전문점입니다.
연보라 컬러감의 눈에 띄는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다음에 부산에 놀러가면 실제로 보고 구매하러 한번 들러 보고 싶네요.
쿠키는 밀봉 후, 실온 보관 1~2일
밀봉 후, 냉장보관 3일
밀봉 후, 냉동보관 3주
*상온에서 1일 숙성 후 차갑게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냉동 보관 쿠키는 10~15분 자연해동 후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전 이렇게 냉동해두고 하나씩 꺼내먹습니다:)
*알러지 유발식품도 확인해 주시구요. - 달걀, 견과류, 우유, 생크림, 크림치즈
수제쿠키의 장점이 비싸고 좋은 재료를 듬뿍 넣고, 첨가물이 없다 보니 보관방법은 꼭 숙지하여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간간히 씹히는 무화과 특유의 오도독한 식감이 좋았고, 달지 않고 촉촉한 식감이에요.
크림치즈도 듬성듬성 들어있어 부드러움을 더하는 맛입니다.
다크초콜릿도 묵직하고 흔하지 않은 고급진 쿠키 같네요.
이미 이름에서 모든 재료를 알 수 있을 것 같은 쿠키^^
은은한 커피향이 풍미는 땅콩이 매우 고소했고, 고급진 솔티캬라멜의 달달함 느낄 수 있는 진하고 묵직한 초콜릿 쿠키네요. 커피랑 먹기에도 딱 좋은 당도와 식감입니다.
묵직한 무게감에 쿠키보다는 촉촉한 빵 식감에 간간히 옥수수가 톡톡 씹힙니다.
가운데는 찹쌀떡 같은 부분이 쫄깃하게 씹히며 팥이랑 떡의 조화가 쿠키가 아닌 요즘 빵안에 찹쌀떡이 씹히는 것과 흡사하니 하나 다 먹으면 꽤 든든할듯 싶습니다.
윗면의 바삭한 소보루와 진한 쑥향에 쫀득한 찹쌀과 팥앙금이 어우러져서 달지도 않으니 할매 입맛들에게 추천하는 맛입니다. 진한 쑥향과 쌉쌀함에 매우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전 할매 입맛은 아니였..
상큼한 비주얼이죠?
뜯자마자 레몬향이 상큼하게 나고 당도도 적당했던 것 같아요.
레몬 마들렌 먹는 식감처럼 촉촉했습니다.
포인트로 박혀 있는 발로나 초콜릿까지 비주얼도 굿~
화이트 골드 마카다미아 쿠키 3,900원
상세사진에는 없지만, 제 입맛에는 찹쌀류 쿠키보다는 화이트 골드 마카다미아 쿠키 같이 단단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헤이즐넛 버터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고, 고소한 마카다미아까지 씹혀서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수제쿠키 일지라도 설탕량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유기농 머스코바와 비정제 설탕을 사용해서 많이 달지 않은 쿠키라서 마음에 들었구요.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빵같은?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기성 제품과는 다른 색다른 정성 가득한 수제쿠키였습니다.
저처럼 택배로 주문해도 친절하고 빠른 배송해주시고, 부산과 가까우신 분들은 서면쿠키 하루하나쿠키에 직접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쿠키하나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일 기준 12:00~제품소진시까지 이니, 참고 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택배 가능 (인스타그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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