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오목눈이

 

이번에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봉천역과 가까운 봉천 오목눈이 스콘을 택배로 주문했습니다.

최소 주문이 15,000원 이상이고, 저는 택배비가 4,000원이였는데 지금은 3,500원인것 같아요.

오목눈이2 인스타그램에서 스콘 종류 확인하실 수 있고, 디엠으로 메세지 드리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

 

 

 

 

택배는 안전하고 꼼꼼하게 포장되어 오며 이렇게 봉투안에 곱게 담겨져 옵니다. 

 

오목눈이 스콘 재료

 

오목눈이 스콘에 들어 가는 건강한 재료들 입니다.

유기농 밀가루, 비정제 유기농 설탕, 유기농 통밀, 유기농 말차와 우유 버터, 고메버터, 국내산 팥과 100% 우유 생크림, 100% 카카오 파우더, 벨기에산 다크 초콜렛등을 사용합니다.

 

유기농 재료들로 더욱 믿음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스콘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면 식감이 더 맛있게 느껴지거든요. 

 

 

 

 

 

수제디저트를 맛있게 드시려면 보관방법은 꼭 지켜줘야 합니다.

실온1일, 냉장고 2-3일, 일주일 이상 보관 시 냉동보관하세요.

 

보통은 수분을 빼앗겨서 냉장보관은 권장하지 않는데 여기 스콘은 냉장도 괜찮은 것 같구요.

에어프라이기, 오븐, 토스트기 180도씨 3분정도 구우면 따뜻한 스콘을 맛보실 수 있어요. 

그래도 구매 당일 드시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버터밀크 3,000

 

 

버터밀크로 만든 플레인스콘이 궁금했었는데 맛있었어요.

묵직한 빵식감이고 버터풍미가 콤콤하고도 깊은 맛이였습니다.

 

반만 먹고 냉동 보관후 해동해서 먹었는데 풍미가 사라지고 습해졌어요ㅜㅜ 

제가 보관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지만, 보통 택배로 쟁여둘땐 밀폐냉동후 먹기때문에 이 스콘은 바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로 먹었을때 비로소 깊은 풍미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앙버터 3,800

 

 

스콘 자체만 보면 버터의 풍미는 없지만 식감과 당도가 적당하구요. 

문제는 저 버터와 팥앙금과 함께하면 참 잘 어울립니다.

통팥이 아닌 고운 팥앙금인데 부드럽고 달지 않아요.

앙버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하실것 같아요. 

스콘은 막 부서지는 스타일도 아니고 크기도 크고 묵직해서 든든한 디저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무화과 3,500원

 

 

쏙쏙 들어있는 무화과는 달지 않고, 스콘에도 특유의 무화과의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위에 뿌려진 글레이즈가 단편이라서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전체적인 스콘 식감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빠다코코넛 3,500원 

 

 

제일 궁금했던 빠다코코넛 스콘이예요. 이름부터가 맛있을것 같지 않나요?

뜯자마자 코코넛향이 존재감을 뿜습니다.

윗면에 코코넛 롱과 어우러진 크럼블이 뿌려져 있어 함께 먹었을때 당도나 맛이 좋았습니다.

스콘만 먹으면 꽤 담백한 편이고, 크럼블은 달달하고 잘 떨어지니 함께 즐기세요.

 

 

시나몬 3,500원

 

 

이 시나몬 스콘은 제일 크고 묵직했던 것 같아요.

시나몬을 크게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저 비주얼에 압도되어 주문했었구요.

시나몬 향 또한 압도적입니다. 

저 위에 큐브는 비슷한 맛? 혹은 같은 맛의 스콘을 올린것 같은데요.

시나몬 + 시나몬인 격이라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리뷰를 정리하면서 제가 할매입맛이 아니고 시나몬도 좋아하지 않는구나! 놀라는 중입니다.

따로 정리를 하지 않았다면 모를 정도로 크게 나쁘진 않아서 그랬던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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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스콘 중에서는 버터밀크 스콘과 앙버터 스콘을 제일 맛있었습니다.

스콘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고르고 보는 종류이니 추천 드립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 1길 32, 봉천역 2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직접방문해서 스콘과 음료를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봉천 오목눈이 영업시간

따로 휴무일은 없으며, 영업시간 12:00-21:00 이니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