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서 유명한 마카롱 맛집인 지미지니팍 방문 후기입니다.
방문한지는 꽤 지나 지금은 위치가 바뀌었더라구요.
전포역에서 매우 가까워요.
또 다른 지역으로 지점도 많이 생겨서 놀랐습니다.
제가 구매한 마카롱은 변함없이 판매중이여서 참고용으로 기록합니다.
근처의 다른 유명한 마카롱 가게가 쉬는 날이여서 여기로 바로 가서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영업시간 10분 전쯤 이여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구요.
1층엔 테이크아웃이고 2층에서 카페와 함께 드실 수 있는 공간이라서 포장도 빠른 편이였고, 커피랑 함께 맛 볼 수도 있어서 당충전 하며 쉬어 갈수도 있는 곳이였습니다.
지금도 1층은 마카롱을 구매하고 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류랑 수량은 정말 많았습니다.
줄 서서 종류만 봐도 금방 시간이 갈 정도예요.
오밀 조밀 컬러도 화려하고, 유럽의 어느 매장에 방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막 쌓아두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았지만 종류는 역시나 많았습니다.
보통은 먼 지역의 유명한 마카롱은 종류별로 사와서 맛보는 편이였지만 이때는 보냉 포장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해서 소량 구매했던 기억이 있어요. 종류가 워낙에 많아서 고를 때도 매우 고심했습니다.
또한 그 이름도 흔하지 않고, 조합이 매우 신선했었지요.
자스민 크림+블루베리 잼
자몽얼그레이 크림+자몽젤리
카시스 치즈크림+카시스 잼
월넛 크림+블랙올리브 잼
베트남 커피
리치로즈
키나코 크림+오렌지 얼그레이 잼
수박 크림+로즈 버드 잼
망고샤프론 크림+레몬콩피
대략적으로 흔하지 않은 종류만 뽑아봤으니 참고 하세요!
한상자 5개 구매!
바닐라와 과일이 어울리는 맛일까 싶었는데 오산이예요.
청사과 향이 은은하게 고급지고 가운데 망고잼이 잘 어우러집니다.
꼬끄도 쫀득하고 폭신해서 맛있었어요.
듬성 듬성 보이는 바닐라 빈때문에 바닐라맛인가 싶다가 버터 태운 풍미가 진하게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보통은 바닐라 맛은 기본으로 시키는데 휘낭시에도 아니고 태운버터라니 궁금해서 주문한건데 진짜 매력적 이더군요.
꼬끄도 쫀득한 편이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고베커피 맛은 빨리 품절된다고 해서 주문한건데 인공 커피향이 아닌 에소프레소의 은은한 커피맛 마카롱입니다. 다른 마카롱이 특별해서 요건 평범하게 예상가능 한 맛이였어요.
하지만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좋아할 맛이예요.
매우 상큼한 편이였지만, 저는 은은한 상큼함을 좋아해서 크게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꼬끄도 필링 때문이였는지 쫀득보다는 촉촉한 식감이였습니다.
하지만 상큼하고 부드러운 마카롱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이겠죠?
보통의 크림뷔렐레 비주얼인데 윗면이 쫀득해서 비닐이 얇게 붙어있습니다.
크림에는 은은한 밤 맛이 느껴지고 가운데 무화과 잼은 콩알만하게 들어있어서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꼬끄는 촉촉한 식감이였구요. 달지 않고 무난한 맛입니다.
보통의 유명하게 입소문난 마카롱집도 실망한적이 꽤 많았었는데요.
수제라서 막 달진 않아도 보통은 크림이 밋밋하고 느끼한 곳은 포스팅을 할 수가 없어요. 기록할 의욕이 없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몇 가지 맛을 못보았지만,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종류와 수량, 다채로운 필링이 신선한 조합으로 특색이 있어요.
필링에 따른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없을것 같아요.
앗, 영수증에 마카롱 종류가 안써있고, 마카롱 3,000원 몇개, 마카롱 3,500원 몇개 이렇게 기재되어 있어서 종류랑 가격이 바로 매치가 안되니 주의하세요!
저는 나중에 마카롱 가격을 비교해 보니 500원 더 결제 되어 찝찝했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몰렸을 때라 헷갈리신것 같고 지금은 이런 경우는 없을 것 같지만요:)
메종지미지니팍
매일 오픈 12:00-22:00
휴무일도 없고 영업시간도 길고, 카페도 함께 운영하니 참고하세요.